안녕하세요! 사부작입니다. :)
오늘은 2021 steam 올해의 게임에서 인기상을 받은 잇 테이크 투 를 리뷰 해보려고 합니다.
잇 테이크 투는 2인 협동 게임으로 스팀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세일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데, 빅 세일을 기간을 노리면 22,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되도록 세일기간에 구매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
It Takes Two on Steam
Embark on the craziest journey of your life in It Takes Two. Invite a friend to join for free with Friend’s Pass and work together across a huge variety of gleefully disruptive gameplay challenges. Winner of GAME OF THE YEAR at the Game Awards 2021.
store.steampowered.com
전반적인 게임 스토리
플레이어들이 조작하게 되는 두 캐릭터는 이혼을 앞둔 부부 ‘코디’와 ‘메이’ 인데, 딸 로즈에게 이혼 사실을 말해주자 부모님의 이혼을 원치 않았던 딸 로즈는 엄마와 아빠 인형을 들고 자신의 비밀장소 밑으로 달려가 몰래 간직해 두었던 사랑의책 (하킴 박사)에 소원을 빌게 되고, 로즈의 눈물에 젖은 코디와 메이의 인형은 두 부부를 마법에 걸려 작아져 버리게 한다. 메이와 하킴은 작아져 버린 서로의 모습을 보고 놀라며 , 이때 나타난 사랑의 책 하킴박사로 부터 서로의 관계회복을 도와야 한다는 잔소리(?)를 들으며 게임이 시작된다.
이 책이 하킴박사 (게임하다 보면 정말 책을 찢어버리고 싶을정도로 얄미울때가 있다.)
다양한 게임 챕터
게임이 정말 언제 끝날까 싶을정도로 챕터가 정말 다양하게 많으며,(44000원이니까....) 난이도가 쉬우면서 어려운 보스도 간간이 출몰해 전체적인 게임 밸런스를 정말 잘 맞춰놨다.
곳곳에 미니게임도 넣어놔서 게임속 게임(?)을 하는 느낌이라 새롭고 재밌었다.
경쟁게임이라 그런지 상대가 친구던 남친이던 무조건 이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미니게임은 총 20가지가 넘고 아직 맵에서 못찾은 게임만 10가지가 넘는데 조만간 찾으러 가봐야할 거 같다.
매력 포인트
먼저 게임 그래픽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서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대충 꾸며진거 하나없이 사물하나 하나 누르면 작동하고 움직이는 섬세함이 놀라웠고
게임 하는 내내 마치 어렸을적 놀이방에서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즐거웠고 재밌었습니다.
메이 화면 - 로즈의 놀이방 컨셉을 배경으로 메이 화면에서 보이는 미니볼 폭포
코디 화면 - 로즈의 옷장 맨 꼭대기 놓여진 여왕 코끼리의 성
전반적인 게임 난이도는 쉽지만 조금 머리를 써야하는 부분이 등장하는데 그중하나가 시계 챕터입니다.
공략을 굳이 안보고 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빠른 진행을 원하면 공략을 찾아보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하지만 공략을 안찾고 퀘스트를 깼을때의 그 짜릿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죠 :)
깜짝 RPG 모드
마법사 검사 컨셉으로 알피지 모드도 한번 등장하는데, 플스 키패드를 가진 분들이 조금 더 수월할듯 합니다.
컴퓨터 키보드로는 정확하게 위치를 맞추는게 한계가 있어 많이 죽을수 도 있는 챕터입니다.
한명만 구매해도 OK!
잇 테이크 투는 한명만 구매해도 두명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구매자와 패스를 받는 친구 모두 게임을 다운받은 후 오리진으로 로그인한 다음에
게임에 접속하고 구매자가 친구에게 같이 게임할 친구 초대장을 보내면 끝!
오리진 계정을 새로 만들고 연결하는게 다소 귀찮지만 게임 시간이 14시간이 넘기에 전혀 짧은 시간은 아닐겁니다 ^^;;
(저는 14시간 걸렸어요)
마무리는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하킴 박사로 마무리!
꼭 해보세요!